- 직접 피해복구 나선데 이어 작업나선 구청 직원 위문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지근)는 9일 태풍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구청 직원 및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지근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태화강둔치 일원에서 막바지 복구 작업 중인 중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중구의회는 이번 태풍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당초 9일부터 예정됐던 임시회 일정을 오는 14일로 연기하는 한편 지난 8일에는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 등 전원이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돕기도 했다.

중구의회 김지근 의장은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이어 태풍피해 복구까지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는 구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복구노력 덕분에 시민 휴식처인 태화강변 일원을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지난 7일 최대풍속 150㎞의 강한 바람과 118㎜(평균강수량)의 많은 비를 뿌린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한 태화강 둔치 일원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