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지근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박태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7대 중구의회가 지난 4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습니다.

4년 전 이곳 본회의장에서 의원윤리와 책무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하며 22만 중구민 앞에서 엄숙히 선서한 게 어저께 같은데 어느덧 임기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첫 시작의 부푼 기대 못지않게 아름다운 마무리가 중요한 때입니다.

먼저 제7대 의회 임기 동안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중구의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22만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혁신중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혁신적인 생각과 남다른 부지런함을 무기로 새로운 백년의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고 의회에 대한 성원과 애정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박태완 구청장, 그리고 구민 행복을 향한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계시는 윤영찬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65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려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를 도와 후반기 의회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노세영 부의장님,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열정적으로 의회의 안팎의 살림을 맡아 주셨던 문희성 의회운영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전반기 의장을 맡아 제7대 중구의회가 선진의회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신 신성봉 전 의장님, 늘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동료 의원들을 챙겨 주시고 선배 의원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김기환 전 부의장님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풍부한 사회적 경험의 토대 아래 남다른 전문성과 열의로 의정활동 위상 제고에 앞장서 주신 강혜경 행정자치위원장님, 구민 복지를 위한 지대한 관심과 정직과 진심을 담아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며 구민에게 정성을 다해 주신 박경흠 복지건설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누구보다 우리 중구와 구민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애정을 담아 선배 의원으로 훌륭한 역할을 하면서 수평적 리더십의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권태호 의원님과 소통과 화합으로 중구민의 민심을 세심히 파악해 주신 이명녀 의원께도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선배 의원이 못 다한 의정활동의 꽃을 활짝 피게 해 주시고 구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모든 면에서 최선을 보여주신 안영호 의원님과 지금껏 의정활동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마음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꼼꼼히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박채연 의원께도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밀착 보좌하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주신 의회사무국 김혜경 국장님을 비롯한 사무국 전 직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제7대 중구의회는 열악한 재정여건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상황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정의 감시자로 때론 든든한 동반자로 성심을 다해 성실히 임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특히 5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임시회지만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내용이 올해 사업과 정책추진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되고 개선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22만 구민이 주신 신성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마음을 담아 집행부와 함께 동반자의 리더십으로 합리적인 대화와 건전한 타협 속의 소통의 의정, 상생의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