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지근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박태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2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재난을 마주하며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지난 설 명절 연휴 동안 우리 22만 중구민 모두는 오미크론 확산의 엄중한 상황 탓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모임을 최소화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해서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며 우리 22만 중구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낸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월 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우리 중구의회도 직원들의 임용 절차를 무사히 마무리 지으며 법률로 주어진 기초의회의 신성한 권한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행사할 것을 22만 구민들께 엄숙히 약속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의회가 제 역할에 충실하도록 인사업무 협약을 비롯해 직원 인사절차 전반에 걸쳐 많은 배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박태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회 본연의 기능과 전문성을 높여 가는데 함께 뜻을 모아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41회 중구의회 임시회는 임인년 한해 우리 중구의 주된 구정방향을 가늠해보는 신년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마음을 모아 올해 계획된 주요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올 상반기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며 또 한번 큰 변화와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종착지는 언제나 우리 중구의 번영과 나아가 22만 구민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4년의 임기를 훌륭히 마치고 유종의 미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제7대 중구의회도 마지막 순간까지 구민이 행복한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11명의 중구의회 의원들이 초심의 열정을 잃지 않고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을 실천하며 중구의 희망 찾기에 끝까지 매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우리 중구에도 번영의 새시대를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