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혜순 사랑하는 2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김영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봄 기운 가득한 3월을 맞아 반가운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습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렘과 희망을 담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 중구의 원도심에도 봄소식과 함께 그동안 움츠렸던 상권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며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시작된 이건희 수집 미술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원도심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설렘 가득한 소식도 접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집행부에서도 인구22만 명 회복과 연간 방문객수 2,700만 명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전략 사업을 발표, 중구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쪼록 중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중간 없는 번영을 향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21만 구민 여러분 우리 중구의회는 비회기 기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중구 사랑의 마음으로 의정역량을 모아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의정실천을 위해 한발짝 더 다가서고 한걸음 더 나아가며 살기좋은 중구, 살고싶은 중구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중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의회로 초청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한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보훈안보단체 회원 분들을 모시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 사랑의 가르침과 헌신의 고격함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국가보훈부 성격에 뜻을 맞춰 우리 중구의회도 나라의 부름에 희생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고 그분들의 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현실적 지원방안을 고민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253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조례를 심의하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있습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의 달 3월,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하는 우리 모두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