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서경환 사랑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 주신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존경과 감사함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초여름의 문턱에서 대지를 감싸는 밝은 햇살과 따뜻하게 불어오는 훈풍이 행복함을 전해 주는 좋은 날입니다.

먼저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랜 시간 각자 몸담은 정당과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바쁘고 고된 일정을 보내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각자의 위치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선거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오신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750여 중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빗어왔던 갈등과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포용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가 눈앞에 놓인 수많은 난제들을 향해 국민적 설득과 타협, 대화와 소통으로 올바르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저희 제6대 중구의회에도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으신 오세라 의원님께 환영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1여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25만 중구민은 물론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여 봉사와 헌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제196회 임시회는 구민 복리 증진과 중구 발전의 대명제 아래 각종 조례안 심의와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 활동이 9일간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생활정치의 최일선에서 늘 진심으로 구민을 받들고 보살피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가정의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신 스승의 가르침에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가족의 고마움을 되새기며 감동과 사랑 가득한 5월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