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영길 사랑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에 함께해 주신 박성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희망의 2016년 첫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무척 반갑습니다.

우리 중구는 올해 종갓집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룬 명품도시로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구의 백년지계를 내다 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출발과 25만 구민의 행복을 위한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복지 실현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희망을 향한 첫 출발점에서 저희 중구의회는 구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힘찬 발걸음으로 뛰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올해는 제6대 중구의회가 의정활동의 반환점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그동안 중구의회는 그 어느 지방의회와 비교해도 자랑스러울 만큼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노라고 자부합니다.

소모적인 정경을 배제하고 구민의 눈과 귀, 목소리가 되어 소통과 상생의 정책 의회 실천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 모두는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중구의회를 응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의 한결 같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으며 늘 구민 곁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제182회 임시회는 올 한해 우리 중구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올해 구정의 주된 방향을 살펴봐 주시고 혹시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건강한 제안과 고민으로 함께 가꾸고 다듬어 나가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희 중구의회는 지난 명절을 보내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경제의 희망인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도 살펴보았습니다.

새해에도 지역경제와 정치, 사회 등 우리 주변을 에워싼 여건들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나가겠다는 결연한 마음입니다.

25만 구민과 함께 나아가는 일, 이는 곧 우리 중구의 역사이며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하는 희망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걸어 나가야만 합니다.

2016년 출발점에선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의 노래가 울러 퍼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