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영길 존경하는 24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점점 여름의 향기가 가득한 6월에 제167회 임시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애를 안으신 박성민 구청장님과 의원님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이번 달로 임기를 마치시는 의원님들께도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5대 중구의회가 금번 회기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0년7월에 제5대 중구의회가 개원되어 역대 어느 의회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조례안, 규칙안, 결의안 등 의원발의 80건을 비롯한 전체 285의 안건처리와 입법 활동으로 구민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였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구정질문 49건, 5분 자유발언 35건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래 기능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에서 함께 아파하고 기뻐한 의정활동이었고 문화중구를 표방하는 박성민 구청장 이하 550여 중구 직원들과 더불어 구정의 한 축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 온 일입니다.

이러한 결실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행복중구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의장으로서 중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신 동료의원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항상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4만 구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7월에 개원하는 제6대 중구의회에도 더 많은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정의 동반자로서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박성민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여러분의 앞날에 큰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