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영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24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성민 중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회가 구성되고 처음 개회되는 본회의라 매우 뜻 깊고 감격스럽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5대 후반기 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지난 전반기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박태완 의장님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역할과 조언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의회에서 이룩해 놓은 성과와 결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다져 24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구석구석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의 정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듣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올곧은 견해와 주장은 반드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매사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구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를 더욱 개방시켜 주민들이 쉽게 다가 올 수 있도록 하겠으며 동료 의원과 힘을 합쳐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고 향상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후반기 의회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그동안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그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지만 이제 지난날들의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구민의 대의기관으로 더욱 인내하고 노력하여 의회 발전은 물론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차게 매진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남은 절반을 시작하는 7월의 강렬한 햇살처럼 열정과 사랑으로 건강하게 이 여름을 보내시고 일상을 떠나 시원한 계곡과 푸른 바다의 유혹에 몸을 맡겨 더 큰 기쁨과 에너지를 얻어 오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4만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