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상 의원 24만 중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박태완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무위원회 이효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제5대 의회 출범 한 해를 돌아보면서 초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과 박성민 구청장님 취임 후 몇 가지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의회가 집행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본 의원의 개인적 소견을 밝히려고 합니다.

우리 중구는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상황하에서 주민들의 막대한 세금으로 4·27재선거를 치루고 새로운 구청장이 당선되어 취임한지 2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가 결합된 쟁점사안에 대해 충분한 고민과 논의 없이 언론부터 먼저 터트리는 식으로 되고 있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언론에서 보도되어 알고 계시겠지만 중구에서는 박성민 청장님 취임이후 4대 쟁점사안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십리대밭축구장 조명타워 철거문제, 두 번째 중부도서관 이관문제, 세 번째는 구민문화체육관, 네 번째는 중구청사 이전 백지화 등입니다.

하나하나 사안으로 볼 때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 없으며 중구의 장기적 비전과 주민들 입장에서 모두 신중하게 검토하여 박성민 구청장님의 구정방향 대로 주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대처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박성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먼저 의회와 전문가,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신중하게 판단하고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모든 것이 다 결정 나듯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어 왔습니다.

다른 문제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구청사 이전 백지화 문제, 예만 들어도 그 과정이 얼마나 신중하지 못한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구청사는 1990년도에 건축되어 지금 현재 21년째로 그때만 해도 장기적 전망을 가지고 지어졌겠지만 지방자치 이후 10년을 넘기면서 확대된 조직과 대민사업으로 협소하여 건물 옥상과 주차장에 간이건물을 지어 사용 중입니다.

앞으로 지방자치 조직의 축소보다는 더 세분화되어 주민참여 뿐만 아니라 조직도 확대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특히 혁신도시 이전까지 예상을 하면 도시공공디자인과, 평생학습과, 일자리 지원과 복지업무의 증대로 사회복지과도 분화될 수 있는 상황이 오리라고 봅니다.

또한 공공청사 내 소규모 회의실, 세미나실, 강당 등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도 갈수록 더욱 요구받게 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한 장기적 계획으로 지난 4대 집행부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례를 제정하여 기금을 마련한 것에 대해 집행부가 바뀌면서 절차상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렇게 쉽게 아무 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박성민 청장님 고민도 이해는 하지만 모든 일은 절차가 있고 과정이 있다고 봅니다.

조명타워 문제도, 도서관문제도, 청사문제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만 주민 중심이아니라 실천적 과정에서 주민을 주체로 중심으로 생각하는 구나!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성민 청장님을 비롯한 5대 집행부에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어 새로운 집행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려면 공무원들의 창의적 생각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하며 의회와도 정책적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만남과 직접적인 소통을 자주하며 주민들의 의견 속에서 해답을 찾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의회도 집행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과 문제 지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본 위원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초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되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태완 이효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4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이어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정활동에 관한 보고가 있습니다.

○의장 박태완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의장 박태완 의사일정 제1항 제140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40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회기는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6월15일부터 6월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제140회 임시회 의사일정(부록에 실음)

○의장 박태완 의사일정 제2항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김지근의원외 두 분의 의원께서 발의한 대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에 답변을 듣기 위해 중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박태완 의사일정 제3항 제140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울산광역시중구의회 회의규칙 제52조에 따라 정현희 의원과 권태호 의원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40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