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임시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사무국
2011년5월20일(금)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 4분 자유발언(이효상 의원)
1.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부의된 안건
1.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중구청장 제출)
◯ 중부도서관 이관계획 재검토와 작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11시00분 개의)
○의장 박태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9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이효상 의원님으로부터 4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신청하신 이효상 의원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상 의원 존경하는 박태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성민중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무위원회 이효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의기관인 중구의회의 의원으로서 지난 4·27선거 당시 박성민 중구청장님이 발표하신 공약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공약이란 선거 때 입후보자나 정당이 유권자에 행하는 공적인 약속으로 정당은 당의 강령을 그때의 상황 하에서 보다 구체화한 공약으로 발표하며, 입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정책에 기반을 두고 이에 개인적인 사항을 가미하여 공약을 내건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박성민 중구청장님의 선거공약 책자를 유심히 읽어보면 머물고 싶은 행복한 사랑중구에 복지, 교육, 환경 부분에서 우정·태화·다운 지역에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및 보건지소 설치, 노인복지회관 건립, 거점형도서관 신설 등은 중구의회에서 동료의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 때나 업무보고 시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제기하여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의회에서도 다양한 대안을 찾는 있는 상황이어서 구민들에게 내건 공약으로는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중구, 문화·체육·역사 부분에서 시립울산미술관 유치, 구민문화체육센터 추진, 달빛풍경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태화동 불고기단지 데크에 인도조성, 문화의 거리 조성, 병영성 공원화사업 및 공영주차장 조성과 약사동 주민센터 건립 등은 이미 울산광역시와 중구청이 기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조기 실현한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박성민 중구청장께서는 8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가지고 계신 소중한 산 경험을 토대로 독창성 있는 공약을 발표했더라면 오히려 더 구민의 호응을 받았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태완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기획감사실의 월간업무내용을 보면 공약에 대해 6월말까지 검토하게 되어 있어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잘 운영되고 있는 중부도서관 이관문제와 십리대밭 축구장의 조명타워 이전 등에 대해서 무엇이 문제인지는 우리가 한번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아야 될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1% 투표율, 주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개인적으로 공직자의 기본은 무엇을 갖추어야 할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한 4·27재보궐선거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실히 섬기며 일하겠다던 박성민 구청장님의 쉰 목소리의 호소력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아 귓가에 맴돌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제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태완 이효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4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정활동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이상수 의회사무국장 이상수입니다.
의사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안심사보고서 접수사항입니다.
접수된 안건은 1건으로 내무위원회 김지근 위원장으로부터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되었다는 심사결과보고서가 접수되어 오늘 본회의에서 상정하여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의원님의 주요 의정활동 사항입니다.
5월16일 내무위원회에서 십리대밭 제2축구장 조성현장 등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였으며, 5월18일 내무위원회에서 중부도서관 운영 관리권 이전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청취하였습니다.
5월17일부터 18일까지 건설환경위원회에서 경기일자리센터와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등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였습니다.
5월19일 건설환경위원회에서 십리대밭 제2축구장조성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태완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1.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중구청장 제출)
(11시07분)
○의장 박태완 의사일정 제1항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내무위원회 김지근 위원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무위원장 김지근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내무위원회 위원장 김지근입니다.
이번 제139회 임시회 중 내무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안심사결과 보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안번호 제820호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새로 조성되는 함월운동장 및 십리대밭 축구장에 대하여 체육시설에 포함하고 시설사용에 대한 사용료 부과기준과 또한, 함월운동장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조명시설의 사용료 부과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써 우리 위원회에서는 관련법규 등을 검토하여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심사하였습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의안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 드린 의안에 대하여 전 의원님의 뜻을 모아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 고】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보고서
(내무위원회)
(이상 부록에 실음)
○의장 박태완 내무위원회 김지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 의안심사에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울산광역시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질의 및 토론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 및 토론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내무위원장께서 심사보고 한 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중부도서관 이관계획 재검토와 작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11시13분)
○의장 박태완 의사일정 제2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구정질문은 신성봉 부의장께서 신청하셨습니다.
신성봉 부의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구정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부도서관 이관계획 재검토와 작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
○신성봉 의원 구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박태완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내무위원회 신성봉 의원입니다.
머물고 싶은 행복한 사랑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박성민 구청장님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중부도서관 이관계획 재검토와 작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식기반 사회의 기본 인프라인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향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서관 정책은 우리 구민들이 자신들의 주거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습과 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동네마다 건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6·2지방선거 중요공약으로 작은 도서관 건립을 내걸었고 대다수 주민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박성민 구청장님의 중요공약에도 거점용도서관 건립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감사의 마음과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는 중부도서관을 갑자기 이관하겠다는 발표를 접하면서 우리 구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철학과 이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운영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서관의 운영과 성격에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본 의원은 궁극적으로는 도서관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부도서관을 이관하는 문제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부도서관 이관은 많은 전문인력과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로 굳이 우리 구에서 운영한다면 장기적인 계획 속에 면밀한 검토 후 이관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관계획을 발표하게 된 특별한 사유가 있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청의 중부도서관 이관 운영예산계획을 보면 기존예산 25억1,200만원을 10억3,300만원으로 줄여서 이용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존 예산의 절반도 안 되는 예산으로 어떻게 질 높은 정책을 펼 수 있는지 기존예산과 반으로 줄인 예산 중 어느 쪽이 우리 구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구청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부도서관의 예산 25억1,200만원 중 우리 구청이 지원해왔던 예산은 1억2,000만원인데, 이관운영하게 되면 10억3,3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구청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볼 때 과연 효율적인 구정운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서관정책을 펼치면서 열람석과 책 그리고 도서관 수만 많으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처럼 건물을 크게 짓거나 아니면 일률적으로 주민센터 일부를 개조한 도서관을 만들어서 도서관을 단순히 책만 빌려주는 도서대여점으로 전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예산부족으로 전문인력을 대체하지 못해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도서관을 교육 및 정보 그리고 문화시스템으로써의 기능을 가진 전문기관으로 보지 않고 책을 비치해놓는 곳, 혹은 공부방으로 간주하여 경쟁이 아닌 관리의 대상으로 폄하하고 전문인력의 문제를 소홀히 하여 생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본 의원은 도서관이 우리 구민들에게 교육과 다양한 정보 그리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평등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구민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과 책,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사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도서관 운영의 전문인력인 곧, 사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구청의 이관계획을 보면 기존 35명의 인원을 16명으로 줄여서 운영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문사서직을 포함, 19명의 인원을 줄이고도 우리구민들이 도서관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구청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청이 중부도서관 이관운영 시, 인원충원 대책을 보면 행정자치과 평생교육팀 4명, 총액인건비제에 대한 가용인력 4명, 나머지 8명의 인력은 조직진단결과 인원과 기간제 인력으로 운영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이 계획은 도서관을 복합문화복지공간으로 운영하지 않고 단순하게 책만 빌려주고 건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력만 있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구민들은 삶의 터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교육복지 및 정보복지를 실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동네도서관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청은 지금부터라도 우리구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해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권리를 어떻게 보장하고 확장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부도서관 이관문제는 빠른 시일 안에 전문가의견을 비롯한 주민의 대표기관 의회 의견청취 및 각계각층의 토론회, 주민공청회를 통하여 우리 구의 가장 바람직한 도서관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대안을 세워서 중부도서관 이관여부를 결정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끝으로 민주를 표방하고 있는 사회에서의 가장 바람직한 정책은 사회구성원들의 요구에 의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결정된 정책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박태완 신성봉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성봉 부의장님의 질문사항에 대하여 구청장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박성민 구청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성민 평소 구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존경하는 박태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도서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존경하는 신성봉 부의장님의 구정질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답변에 앞서 그동안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하여 노력하신 울산광역시 교육청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은 중부도서관을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통해 이관계획을 발표한 특별한 사유와 도서관을 전문기관으로 보지 않고 인력문제를 소홀히 하여 생긴 문제, 새로운 대안을 세워 이관추진에 관한 것으로 요약됩니다.
먼저 중부도서관을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통해 이관계획을 발표한 사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기 전에 신성봉 부의장님과 존경하는 이효상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부도서관이 그동안 잘 운영되고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 구청이 운영하면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보다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서 독서 및 정보, 문화이용 욕구가 많아지고 여가선용 및 자기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고유목적인 교육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문화 및 행정서비스기관으로 변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소유권과 운영권이 이원화되어 있어 운영자의 시설투자 미흡으로 주민들의 불만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습니다.
그간은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고 판단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구는 중부도서관 이관운영에 대하여 심도있게 고민하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원시절부터 현장방문을 통해서 중부도서관의 운영상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었고 후보자 시절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다각적으로 고민해오던 부분이었습니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는 자치단체의 고유사무이며, 역할입니다.
반면 교육청은 학교교육에 주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관·운영되는 중부도서관을 지역중앙도서관으로 육성하고 권역별 작은 도서관도 신설하겠습니다.
중앙도서관을 거점으로 작은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을 연계하여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을 전문기관으로 보지 않고 인력문제를 소홀히 하여 생긴 문제라는 지적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는 중구 재정이 어려운데 이관운영 시, 비용부담이 가능한지 또,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걱정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현재 중부도서관은 3급 관장을 포함하여 35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구로 이관 시, 16명 정도로 감축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부도서관은 총무과, 사서과, 학교도서관 지원협력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청과 중복이 되는 사서과, 평생교육 업무는 대체가 가능하며, 학교도서관 지원협력 업무는 교육청 고유 업무에 해당되므로 본청으로 환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16명으로 인원을 감축하더라도 평생학습도시로 다져진 노하우와 주민봉사정신 자세확립 등으로 더 향상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사서직은 신규채용하고 사서자격증을 소지한 기간제인력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구성·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10억3,000만원 중 인건비는 총액인건비 정원에 포함되는 인건비이므로 더 계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나머지는 자료구입비, 프로그램운영비, 시설운영비 등으로 쓰이게 됩니다.
우리 구에서는 중부도서관으로 지원하는 1억2,000만원을 빼면 3억4,000만원정도 추가 부담이 필요합니다.
이마저도 중구 평생교육팀 예산 중 일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으므로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매우 적다고 판단합니다.
다음으로 존경하는 신성봉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전문가 의견수렴,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한 올바른 도서관정책을 수립하여 이관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말씀은 매우 좋은 의견입니다.
이는 시설의 신규투자에 관한 사항이 아니고 행정운영에 관한 사항이므로 주민들의 욕구과 편의증진차원으로 유기적으로 변화해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행정도 주민의 편에서 주민의 말씀을 소중히 귀담아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부도서관 이관협의에 앞서 의회와 전문가, 우리 구 정책자문단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으며, 그동안에 축적된 경험과 관련협회 및 학부모, 학생 등과 만남을 가지고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교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소양함양을 위한 독서욕구와 다양한 평생교육욕구 수요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정에 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태완 박성민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성민 구청장님으로부터 신성봉 부의장님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신성봉 부의장님 보충질의 있습니까?
(○신성봉 의원 의석에서 - 예. 보충질의와 토론내용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본회의장보다는 상임위를 통해서 질의할 기회기 있기 때문에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예. 이상으로 중부도서관 이관계획 재검토 및 작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신성봉 부의장님의 구정질문과 박성민 구청장님의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기간동안 당면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확인 및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139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5분 산회)
○출석의원(11인) |
박태완신성봉김영길김지근황세영고호근 |
서경환이효상김순점정현희권태호 |
○출석공무원 | |
구청장 | 박성민 |
총무국장 | 윤병진 |
생활지원국장 | 서인수 |
건설도시국장 | 박용석 |
보건소장 | 이병희 |
기획감사실장 | 김태희 |
총무과장 | 최일식 |
자치행정과장 | 최대림 |
문화체육과장 | 정덕모 |
세무과장 | 홍성춘 |
민원지적과장 | 오동한 |
생활지원과장 | 김규원 |
사회복지과장 | 곽원종 |
지역경제과장 | 최동립 |
환경위생과장 | 김홍식 |
환경미화과장 | 최영묵 |
건설과장 | 최정식 |
재난관리과장 | 김상철 |
도시과장 | 김명수 |
교통행정과장 | 문석주 |
건축허가과장 | 박희순 |
녹지공원과장 | 장주원 |
시설지원단장 | 김도원 |
보건과장 | 김정숙 |
○출석전문위원 | |
전문위원 | 성낙팔 |
전문위원 | 진부호 |
전문위원 | 배청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