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래환 의사일정 제1항 제62회울산광역시중구의회제1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62회 울산광역시중구의회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7월10일부터 7월19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의사일정

○의장 박래환 의사일정 제2항 울산광역시중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정사균 위원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정사균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정사균입니다.

울산광역시중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6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02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각종 조례안 심사 활동에 대해 관계 공무원의 답변을 듣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울산광역시중구의회회의규칙 제75조의 규정에 따라 중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코자 합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래환 의회운영위원회 정사균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본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박래환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02회계연도일반·특별회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을 심사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장과 협의한 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세걸 위원, 오병환 위원, 박영철 위원, 안석원 위원, 박홍규 위원, 박성만 위원, 이상 6명으로 선임하고자 하며, 활동기간은 7월18일부터 2002회계연도일반·특별회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을 의결할 때까지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박래환 의사일정 제4항 제62회울산광역시중구의회제1차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울산광역시중구의회회의규칙 제52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의록 서명의원을 제52회 임시회에 이어 지역구 순서대로 임인도 의원, 박태완 의원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박래환 의사일정 제5항 구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구정질문은 김지근 의원께서 신청하셨습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질문한 의원께서는 답변을 들으시고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 보충질문을 할 수 있으나, 회의규칙 제37조 및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구정질문은 20분을, 보충질문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근 의원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구정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화강의뿌리인척과천보전방안등에대한질

문의건-

○김지근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다운동 출신인 김지근 의원입니다.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만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며, 상권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중구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법조타운유치, 첨단정밀화학연구단지 유치 등 우리 구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각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조용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우리 중구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중구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질문하고자 하오니 성의 있는 답변과 성실한 이행을 바랍니다.

먼저 태화강의 뿌리인 척과천 보전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척과천은 도심 속의 하천 중 여름이면 어린아이들이 마음놓고 물놀이하며, 버들치며 은어가 노니는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구 유일의 생태하천으로 수질 상태가 아직까지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척과천이 유입되는 태화강 수질은 2003년4월 기준으로 BOD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4ppm이며, 그중 척과천 상류는 0.3ppm으로 태화강 태화교 부근 5.0ppm, 학성교 부근 7.0ppm에 비하면 아주 깨끗한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척과천은 수질오염의 주범인 대단위 주거지역을 끼고 있으면서도 다른 지역의 지천과는 아주 달리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상류쪽 척과천 제방에는 흔한 하수관 하나 없이 상류지역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물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척과천 상류쪽에 들어선 식당 등에서 흘러나오는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흘러들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잘 자란 수초 등 하천의 자체 정화 능력으로 해소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계속적으로 식당 등 오염 배출 업소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척과천을 따라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다운동 동편 마을에는 초. 중. 고등학교가 2005년부터 개교할 예정으로 공사진행 중에 있으며, 다운동 윗마을인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및 척과리 반용마을이 신흥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며, 2021년까지 다운동 전역이 주거지역을 개발되면 지금은 외곽하천이지만 도심 중심 하천으로 변하여 이대로 방치하면 여타 오염된 지천과 다를 바 없이 오염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나무, 풀, 돌, 흙 등의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척과천 개보수공사를 시행하여 도심 속의 살아있는 하천을 자연상태로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그 옛날 도심 속의 하천인 청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등 대단위 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천은 한번 오염되면 복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오염되기 전에 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척과천 오염방지대책 및 개보수 공사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고령화 사회에 대한 노인복지 종합대책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울산지역도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수가 약 4.5%이며, 노인인구는 약 4만8,000명으로 노령화지수 17.42를 기록함으로써 본격적인 노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중구의 노인수는 1만174명으로 인구대비 약 2.3%에 이르고 있으며, 계속 증가되는 추세에 있어 이제부터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노인수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데 비해, 현재 우리 중구의 노인복지시설은 경로당 59개소 그리고 노인지회, 복지회관, 양로원 등 총 63개소인 반면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해서 유질환자 치료, 재가복지, 취업알선 등의 노인복지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성안시립요양원의 경우, 정원이 61명이며, 이중 저소득입소자 33명, 실비입소자 28명, 입소대기자수 10명, 입소를 희망하는 상담건수가 하루 평균 5명 이상인 등, 수요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우리 중구 노인질환자 수가 1,103명으로 노인수 대비 11%로 심각한 수준이며, 많은 노인들이 요양원 등의 입소 희망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현재 국고보조금 외에는 노인지원사업이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복지를 위한 심도 있는 사업을 연구하고 발굴하여야 할 것입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욕구와 실태조사가 선행되어 노인들에게 능력과 희망에 따라 일자리를 줄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노인기관 그리고 전문가 등이 같이 연구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봅니다.

풍부한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가진 노인들을 잘 활용하여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에서도 민간위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하천풀베기, 하천감시, 어린이공원 청소 및 관리, 마을 청소, 쓰레기 봉투판매, 각종 고지서배달 등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노인회 등에 위탁하여 처리와 관리를 하게 함으로써,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인 여가시설 확충과 함께 고령화 시대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시행, 취업알선 등 여러 가지 복지대책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이에 대한 우리 구 차원의 계획이나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구의 공원확충계획과 어린이 공원 실태와 정비계획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울산시민 1인당 도시공원 지정 면적은 3,205만2,000㎡이며, 시민 1인당 30.9㎡로서 서울 10.1㎡, 대구 18.1㎡, 부산 8.7㎡보다 넓은 편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원면적은 1인당 1.2㎡에 불과해 서울 8.5㎡, 대구 8.0㎡ 등 7개 도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되며, 전국 평균 1.7㎡에도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우리 중구는 근린공원 6개소 52만2,000㎡, 어린이 공원 56개소 12만1,000㎡로 64만3,000㎡가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이는 인구 1인당 3㎡ 수준으로 광역시 전체 30.9㎡에 비해 10분의1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현재 조성되어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면적은 0.5㎡로 다른 구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이는 우리 중구가 세금은 같이 내면서 상대적으로 혜택은 덜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조성되어 있는 공원 중 어린이 공원의 시설이 대부분 노후화 되어 있고, 특히 다운동 579번지 787번지 놀이터에서는 노후화로 인하여 놀이기구가 녹슬고 파손이 되어 경미하지만 어린이의 안전사고도 발생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린이 공원이야말로 각박한 현실사회에서 이웃간 대화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만남의 장소인 동시에,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동심의 꿈을 키워나갈 좋은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원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때는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변할 뿐만 아니라 범죄를 유발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구에서는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2～3개소씩 공원을 정비하도록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는 바, 이는 전체 공원을 정비하는데 18～28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현실성이 있는 계획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구청장님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공원정비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는 현대화된 공원으로 정비하여,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 이웃과 정겨운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을 당부 드리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래환 김지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지근 의원 질문사항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용수 구청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래환 조용수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김지근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조용수 구청장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질문하신 김지근 의원께서는 보충질문을 하시겠습니까?

(○김지근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질문하신 김지근 의원께서 보충질문이 없으므로 질문과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62회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7월19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