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래환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신 조용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5월16일 의회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제6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으며, 6일간의 일정으로 2003년도 제1회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번 회기동안 심의하게 될 추가경정예산안은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열악한 중구 예산을 감안하여 주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 등,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내실있고,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한 달간을 돌이켜 보면, 우리 의원들은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낸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지역만이 아니라 울산시민 모두의 염원이며 숙원 과제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철 울산역과 울산 국립대 유치를 위해, 지난 5월1일, 경부고속철 울산역 유치 서명운동 그리고, 5월18일에는 울산국립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9일에는 지방자치화 시대에 당연히 실현되어야 할 지방분권의 높은 관심과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강연회에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 많은 일들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그간에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를 보여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성취될 때까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이 달 오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며, 문화의 달입니다.

세상이 자꾸만 각박해져 가는 요즘 우리 민족의 전통 효 사상을 되돌아보고, 문화의 여유도 즐겨보는 포근하고 인정이 넘치는 날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 심의와 각종 안건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 소기의 성과와 함께 보람 있는 의정활동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