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래환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용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5일간의 일정으로 제5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각종 조례안 심사와 함께 주로 현장방문 활동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지난 3월24일 울산광역시의 최대 사업 과제인 경부고속철도 울산 노선 사수 결의 대회를 우리 중구의회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주최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동료 의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같이 참여해 주신 조용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지난 4월11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울산 방문시 울산역 설치를 약속하셨고, 우리도 울산역설치범시민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울산역 설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분권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분권은 기초의회가 그 중심에 있다는 신념으로 전 의원님께서도 더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조용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저는 늘 올해는 의회와 집행부가 틀에 박힌 견제과 대립의 관계보다는, 협조와 신뢰 속에 서로 최선을 다해서 구정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민 생활과 복리 향상에 직결되는 일이면 우리 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에 시행함으로써, 상호 신뢰하는 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립니다.

최근에 언론에 비친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지방도 세계화를 다져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시의 타 기초단체에서는 세계적인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외 도시와 자매결연이나, 상호 교류사업을 통하여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도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선진 중구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원만하게 운영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며, 전 의원님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