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성만 존경하는 2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전나명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새 우리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알찬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금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오늘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차 정례회 때 구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새해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2002년도 당초예산안과 2001년도결산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며 또한 민생관련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집행부 전 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는 지역 발전과 23만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다소 미진한 부분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만약,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정례회를 통하여 소기의 성과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그 동안 우리 의회는 중구 지역발전을 위하여 시비 재원 확보는 물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 시가지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신간선도로와 부지 조성을 하고 있는 성안동 울산지방경찰청사, 유곡동 울산광역시 교육청사, 한창 건축공사 중인 성안동방송통신대 학습관, 재 건축 중인 옥교동 중앙시장, 성남동 육갑문 확장공사,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태화강변 공용주차장 이관 등 크고 작은 많은 일들과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124건의 민생관련 문제점에 대해서도 집행부에 시정·건의 요구한 바 있으며, 그리고 의원님들의 구정질문과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 등을 통하여 23만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와 틈새 지역현안 문제에도 소홀함이 없이 해결방안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가서는 우리 중구도 어느 구 못지 않게, 살맛 나는 새로운 중구의 모습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23만 중구 민 여러분!

희망과 꿈을 활짝 펼쳐 내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우리 울산의 가장 으뜸이 되는, 중구 구민임을 자부하며 긍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지역발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우리 23만 구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윤택해지고 새 희망과 밝은 미래가 있는 중구건설에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23만 구민과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임오년 새해에도 더욱 더 구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구정 구현을 위하여 우리 의원 일동은 중지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료 의원님과 23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