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성봉 존경하는 24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박태완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지 나흘 만에 제7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먼저 혁신중구건설에 여념이 없으신 박태완 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실현을 위해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국가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도 우리 구가 큰 사고 없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11명의 의원 마음 모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은 조선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 인구유출 등 악재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 역시 예외여서는 안 되고 걱정들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 구는 구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마음을 모으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의회는 경제를 살리고 구민들께 희망을 전하는 든든한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회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생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재벌기업들은 그동안 숨겨놓았던 돈이 있다면 그 돈으로 고용을 안정시키고 기술개발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재벌기업이 고용창출은 하지 않고 거대자본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시장을 장악하고 동네에서 빵 팔고 과일 팔고 생선 팔고 채소 팔고 고기 팔고 고무신까지 팔면 서민경제가 살아나겠습니까?

특히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노브랜드 등의 이름으로 골목시장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신세계백화점 부지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유치해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209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는 생산적 의회를 만드는데 힘쓸 것입니다.

지난해 중구살림을 돌아보는 결산승인을 통해 주민의 혈세가 바르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따져서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또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의에도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알찬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곧 민족 최대의 명절추석이 다가옵니다.

우리 구민들이 보름달처럼 환한 미소를 잃지 않도록 우리 중구의회 11명의 의원들은 민생의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 하고 희망을 전해 드리는데 매진하겠습니다.

24만 구민과 우리 모두가 웃음과 기쁨을 더하며 풍성한 한가위 맞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