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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중구의회

제221회 제5차 행정자치위원회(2020.02.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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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회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제5호

울산광역시중구의회사무국


일시 : 2020년2월26일(수) 10시30분

장소 : 행정자치위원회실


의사일정

1.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2.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원천 무효화 요청 청원


심사된안건

1.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문화의전당

2.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원천 무효화 요청 청원


(10시33분 개의)

○위원장 김지근 위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1회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문화의전당, 도시관리공단, 보건소 3개과로 하기로 되어 있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도시관리공단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서면으로 업무보고 받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지금부터 문화의전당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계속)

가. 문화의전당

○위원장 김지근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한은숙 문화의전당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문화의전당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문화의전당 관장 한은숙입니다.

평소 구정발전과 저희 문화의전당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김지근 행정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박채연 부위원장님, 김기환 위원님, 이명녀 위원님, 강혜경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의전당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3-1페이지부터 13-2페이지 일반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3-5쪽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 콘텐츠 운영입니다. 고품격 공연전시로 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획으로 기획공연 및 전시 12건과 국비 지원사업인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공모사업도 적극 참여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세부실천계획으로는 기획공연으로 어린이명작무대 4회, 5월 명작으로의 초대, 12월 송년음악회, 특별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 기념공연, 10월 문화의 달 기념공연, 11월 수능콘서트를 추진하고 상설공연으로 연중 아츠홀릭 판 10회와 제작공연에 씨네스테이지 12회, 씨네스테이지 앙코르 스페셜 4회, 렉쳐콘서트 5회, 이전공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연도 원활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전과 독특한 소재의 별난 전시 발굴전 2건의 기획전시전을 개최토록 하겠으며 4∼11월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13-6쪽 생활 속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입니다. 흥미롭고 내실 있는 강좌 운영으로 주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소양을 개발할 수 있는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음악, 미술, 무용 총 4개 분야 100여개 강좌를 분기별 2,000여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강좌로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강좌 아트살롱과 신설강좌 뮤직테라피,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소나타 세계로의 입문 등을 운영하고 향후 지역문화 예술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프로그램 발굴을 확산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3-7쪽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한 중구예술단 역량강화입니다. 여성합창단, 심포니오케스트라, 함월실버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총 4개 중구예술단의 정기연주회 및 현장공감, 문화예술, 행사참여 등 활발하고 적극적인 공연활동으로 지역의 대표 예술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3-8쪽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운영활성화입니다. 효율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하고 전문적인 공연, 전시대관 및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학교, 원도심 일원 등 찾아가는 공연홍보를 진행하고 온라인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언론 보도자료 및 반상회 자료 제공, 울산의 4개 타 공연장 및 동행정복지센터 홍보물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연전시 대관을 통하여 지역의 전문문화예술 공간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연장 안내도우미에 대한 안전교육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대표적인 지역문화공간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13-9쪽 문화시설 기능 보강 및 청사시설 유지관리입니다. 문화시설의 기능을 보강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공연장 운영을 위해 청사 시설물의 수리·수선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시설 기능 보강으로는 홈페이지 서버 보안소프트웨어 설치, 함월홀 음향콘솔 교체, 무대시설 정기 안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청사시설 수리·수선으로는 우수기 재해예방을 위한 옥상 우수배수시설 설치 공사를 실시하고 대용량 공공와이파이 설치 및 통신장비 유지관리 등을 통하여 공연장을 찾는 고객편의를 적극 도모하겠습니다.

다음은 13-10쪽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운영으로 고객만족 실현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써 고객 중심의 수준 높은 시설관리로 고객만족도 높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해 재해대책 및 자체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시특법 대상 시설물에 정기점검 및 정밀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청사방역을 연 5회 이상 실시하고 상수도용 저수도 청소 및 수질검사, 청사 시스템에어컨 정밀세척, 지하주차장 바닥 세척 등 위생적인 청사 환경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3-11쪽 신규브랜드사업인 아츠홀릭 판입니다. 전문공연장으로써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규 및 잠재관객층을 개발하기 위하여 신규브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의전당에 대표브랜드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기획 첫 해의 아츠홀릭 판은 3월부터 12월 중 총 10회 상설로 선보일 예정이므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 무용 등 다양한 공연 장르의 아티스트들 중 가장 역량 있는 주요 아티스트 10인을 선정하여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도 예술의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상설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신규관객을 개발하고 기존 고객의 기대에도 부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당초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렸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하여 기획공연 및 정비, 대관공연 및 전시, 중구예술단 연습 그리고 문화센터 강좌 등은 취소 및 일정을 변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의전당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지근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의전당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채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채연 위원 반갑습니다, 박채연 위원입니다.

13-11페이지 신규사업 아츠홀릭 판 운영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세부실천계획에 이 프로그램이 결정된 건가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예, 결정됐습니다.

박채연 위원 다 섭외하고 결정된 건가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예.

박채연 위원 요즘 트로트가 많이 유행해서 미스터트롯 그런 걸 한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전당 입장을 말씀드리면 전당은 공공기관이고 공공기관에서 사실은 저희가 조금 차별화를 두는 대관공연과 기획공연의 차별성은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왜냐하면 차이가 나야 전체 전당에서 올라가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

저희가 안타까운 건 뭐냐면 대중공연을 간간히 삽입시키고 있지만 요즘 더더군다나 뜨는 트로트 공연 같은 경우 부산에서 미스터 트롯에 우승권에 드는 사람이 울산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섭외를 했는데 섭외 자체가 현재로써는 불가능해요. 내년도까지 TV조선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붙잡혀 있고 저희가 초정할 수 있는 예산의 범위 안에 있느냐는 부분에서 굉장히 현실적이지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 예산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박채연 위원 이 모든 프로그램 자체가 구민들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그래서 구민들이 좋아할 것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했으면 했는데 모든 게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사실 예산범위가 과도하고 억대가 넘어가는 프로그램인데 혹시나 문화인 콘서트, 문화관광과에서 유치하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 방송사랑 연계되어 있고 그 공연이 저희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다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구민들에게 무료로 공연하고 있어서 그런 공연들은 대중적인 접근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그 부분에 있어서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채연 위원 울산출신 가수가 두 분인가 세 분인가 계시던데, 그분들만 해도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나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지금은 계약 자체가 안 되게끔 되어 있어요. 외부활동 자체가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채연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지근 더 질의하실 위원 있습니까?

강혜경 위원님.

강혜경 위원 추가 질의입니다.

여기 보니까 ‘소리꾼 이봉근 with 밴드 적벽’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하실 때 우리 울산에서 뼈를 묻고 계신 소리꾼들이 몇 분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있는 분이고.

그래서 가능하다면 울산에서 활동하시는 우리 지역의 예술인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질문합니다.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그 부분은 당연한 말씀이신 것 같고 저희 쪽에서도 그 부분은 최대한 신경 쓸 예정이고요.

사실 소리꾼 관련된 부분은, 이거는 아츠홀릭 판이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기존의 관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초기기획 같은 경우 조금 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거나 그러면서도 초청료가 저렴한 분들도 모시다 보니까, 이봉근 씨 같은 경우는 불후의명곡에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고 그래서 시작을 이렇게 했으나 이 프로그램 자체 브랜드가 탄탄하게 자리 잡게 되면 어느 누가 왔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브랜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조금 지역 예술가들에 대한 참여가 훨씬 더 강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강혜경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지근 강혜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환 위원님.

김기환 위원 김기환 위원입니다.

문화의전당 한은숙 관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특히 13-7페이지 업무보고서를 중심으로 보면 우리 중구는 향후 문화가 정말 중요하다 할 정도입니다.

중구가 문화가 숨 쉬는 중구, 선진중구, 종갓집중구 등등이 있다시피 관장님께서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타 구·군에서 따라올 수 없는 그러한 공연 내지는 그러한 문화가 하나 있어서 예산이 들더라도 특색 있게 하나를 보여야 되거든요. 그러면 하고 나면 다른 데서 따라하려면 다음에는 다른 걸해서 우리 중구에는 문화를 생각하는 게 정말 다르다 할 정도로.

여기 13-7페이지 정기연주회라든지 이런 것 등등을 보면 예술단에서 공연 같은 걸 하면 회원들 중에 잘 하는 회원들, 경험이 많은, 경륜이 많은 회원들을 우리가 스카우트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뭔가 색다르도록, 관장님이 문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잘 아시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걸 벤치마킹해서 초청한다든지 예산이 들더라도 특별한 것 하나를, 과연 중구는 뭔가 대단하다 할 정도로, 거의 다 보면 관장님의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실·과별로 다 마찬가지지만 서로 앞 다퉈서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상임위에 위원님들하고 얘기해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면 우리도 도와주고 해서 뭔가 특이한 걸 하나 개발했으면 좋겠다. 예산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 마시고요.

관장님의 평소 생각하고 계시는 의견 같은 걸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일단 계획은 현재 공연장으로 놓고 보면 중극장 정도의 규모입니다. 그래서 한 회 공연을 해도 최대 만석으로 차도 500명이 수용 안 되는 공연장이다 보니까 기획공연이든 예술단공연이든 그 외의 다른 공연을 한다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가 아주 대중적인 인지도나 흥행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유치할 경우에는 지출대비 세입이나, 세입까지는 어차피 수지타산을 고려해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대비용이 지출되는 부분들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제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기존에 있는 500석 극장도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매번 할 때마다 다음 공연을 기대하게 만들고 그 공연들로 인해서 기존에 있는 충성도 높은 관객층에 조금 더 신규 관객들이 유입돼서 홍보마케팅에 대한 특별한 수단이 없이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프로그램도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들어올 수 있고요. 프로그램 다양성이 우선 확보되고 예산대비 가성비가 높은 형태로 운영되는 부분에 주력하는 쪽으로 현재 방법을 찾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는 씨네스테이지라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타 시·도도 그렇고 관내 구·군에서는 시문화예술회관 마저도 오페라나 발레, 뮤지컬이 자주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이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수요는 얼마든지 욕망 가득하고 해서 이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향유시켜 줄 것인가라는 부분에 있어서 그 전략이 주요하게 먹혔고 지금은 충성도 높은 관객층이 워낙 확보돼서 티켓 오픈하고 3시간도 안 돼서 다 매진돼서 티켓을 못 구해서 못 들어오는 구조가 됐는데 그 부분이 씨네스테이지라는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특색 있게 자리를 잡았고요.

올해 같은 경우는 저희가 기획공연으로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키우고 싶은 게 아츠홀릭 판이라는 상설공연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주기적으로 사이클을 갖고 움직이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가 관객층을 배양시키고 확대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저희 중구 문화의전당하면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 프로그램을 조금 더 강화하는 쪽에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저희가 또 다른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인가는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하고 지금은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기환 위원 그리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각종 공연이 취소내지 축소되고, 위기 뒤에 찬스가 있다고 이러한 예산이 많이 절감됐기 때문에 그동안 예산이 없어서 못 한걸 다시 추경에 편성한다든지 해서 그러한 것들을 하고요.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게 홍보입니다. 홍보를 하려면 올해 4월 15일에 국회의원 총선이 끝나고 나면 그 후에 선거법에 저촉이 안 되는 한에서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서 각 동별로, 예를 들어 중구에 동별로 무료티켓을 해서 공연을 해서 홍보를, 한 번 갔다 온 사람이 홍보를 하는데 옛날에 서울 가 본 사람이 안 가 본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 하지만 문화는 절대 아니거든요. 선진국일수록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좋아하고, 만약 각 동에서 이러한 공연을 봤을 때 홍보가 널리 퍼져서 표를 사서 나중에 예매하고 이런 좋은 공연은 아무 생각도 안 할 거예요, 특별하게 서로 하고.

코로나가 다 끝나고 나면 이런 계획도 한번 세워보는 것도 어떤지, 확보된 예산을 어떻게 하든지 문화예술에 대해 문화가 숨쉬는 중구에 걸맞도록 그런 방법도 찾아보는 것이 안 좋겠나 싶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예, 적극적으로 고민하겠습니다.

김기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지근 이명녀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명녀 위원 노고 많으십니다, 이명녀 위원입니다.

지난번에 보니까 중학교에 찾아가는 음악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된 거지요?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사실 중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재작년에 한 번 했고 작년도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왜냐하면 중학교부터 워낙 공부에 매진하는 분위기다 보니까 저희가 학교를 찾아가서 읍소해서 공연이 개최되는 형태의 성향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쪽으로 접근했고 초등학교 쪽으로도 전 학교에 공문을 다 뿌렸으나 3군데 정도가 들어와서, 1년 동안 예산이 조금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예산이 삭감되는 부분도 있고 한정된 예산에서 어느 쪽에 예산을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해봤는데 사실 현재 저희 기획공연이나 전시회 예산을 갖고 저희 공연장의 콘텐츠가 없는 상태에서 외부로 찾아가는 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공연장에서 전문적으로 올라가는 공연들이 상설적으로 계속 유지되는 경우에 관객들이 끊임없이 전당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예산이 허락한다면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현재로써는 예산이 자꾸 삭감되다 보니까 그 부분은 현재 여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녀 위원 그러고 보니까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능콘서트가 11월에 수능 치고 나면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상당히 클 것 같아요. 수능콘서트를 대비해서 그 이전에 수요자 조사를 해서, 물론 원하는 음악을 다 들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원하는 게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신나는 무대 그런 걸 기획할 수 있도록 수요자 조사도 그 이전에 필요하지 않을까요?

객석이 사실은 499석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다 오게 하기는 힘드니까, 그래도 관심이 있는 수능 치는 학생들한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명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지근 또 질의하실 위원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문화의전당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를 선언합니다.

(10시56분 회의중지)

(11시15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지근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원천 무효화 요청 청원

○위원장 김지근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접수번호 제5호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원천 무효화 요청 청원을 상정합니다.

본 청원을 소개하신 박경흠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청원 취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경흠 의원 반갑습니다, 박경흠 의원입니다.

주민자치를 훼손하고 독재적인 관치에 의해 난도질당한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 원천 무효화 건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최근 우정동에서 발생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우정동장이 행한 ‘우정 누구나 배움터사업’, ‘주민자치위원회 위해촉 건’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우정동 누구나 배움터’에 관련된 문제점, 동장 입맛에 맞춰 누구는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데도 해촉하지 않고 누구는 명분도 맞지 않는 강제 해촉을 한 점, 관행적인 추석선물을 때에 맞추지 않고 계획 없이 무작위로 하는 행정에 대하여 문제를 지적하는 바가 있어 청원자 유명규 외 9명의 뜻을 존중하고 행정운영의 시정을 촉구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본 청원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소개의원의 의견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지근 박경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청원에 대한 전문위원의 검토는 생략하고 바로 질의,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 및 토론하실 위원 계십니까?

강혜경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혜경 위원 질의하겠습니다.

강혜경 위원입니다.

소개의견에 보면 ‘나’번에 ‘동장 입맛에 맞춰 누구는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데도 해촉하지 않고 누구는 명분도 맞지 않는 강제 해촉을 한 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혹시 소개의견서는 의원님 본인이 작성하신 것 맞습니까?

박경흠 의원 의견서는 제가 작성 안 했습니다.

강혜경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의견서를 작성 안 하셨다고 하니까 더 이상 질문을 할 수가 없는데, 동장 입맛에 맞춰 누구는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 이러한 논리적이지도 않고 이게 팩트가 뭔지 증빙자료도 없이 그냥 논리적이지도 않은 문장으로써 소개의견서가 들어오니까 객관적이지 못한 사유로 인해서 과연 가능할까 그 점이 궁금해서 질의를 드렸는데 의원님이 안 쓰셨다고 하니까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건 주민이 쓴 겁니까?

박경흠 의원 제가 며칠 전에 조영순 주민자치위원회 전 간사님이 전화가 오셨어요. 전화가 오셔서 “지금 사무국장님 방에 왔는데, 청원하러 왔는데 소개의원을 해달라.”고 저도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황했는데 신성봉 의장님이 자기는 의장이라서 소개를 못한다. 소개의원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지역구 의원이니까 저보고 부탁한다고 하셔서, 제가 일단 사무국장님 방에 갔어요. 유경달 과장님하고 같이 가서, 제가 이런 상황이다 이야기를 하니까 유경달 과장님이 자기가 말을 하겠다.

그때 세 분이 오셨는데 과장님이 “박경흠 의원님이 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걸 진행하는 분이 아니고 소개만 하는 걸로 인정해라. 의장님이 안 된다고 하니까.”

그리고 저하고는 간담회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분들하고.

그리고 그전에 과정이 있었습니다. 김기환 부의장님 방에도 와서 이야기를 했었고 박채연 의원님하고도 대화를 했었고 저하고 대화할 시간이 조금, 저는 처음부터 관여하기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요.

최근에 와서 억울하다 하니 절차과정에 제가 소개의원으로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강혜경 위원 혹시 소개의견을 직접 쓰셨으면 동장 입맛에 맞는 게 어떤 건지, 어떤 걸 이야기하는지, 그게 과연 청원을 할 사태로 진행이 될 정도인지 객관적 잣대가 필요해서 객관적 잣대를 알고 싶어서 질의했는데 이 의견서를 본인이 쓰지 않았다고 하니까 더 이상 제가 궁금증을 해소할 수가 없네요.

그러면 이 소개의견서를 의원님한테 준 분은 누구세요? 그 사무국장님입니까?

박경흠 의원 유명규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입니다.

강혜경 위원 그분이 이걸 준 거예요?

박경흠 의원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저하고 신성봉 의장님하고 우정동 새마을문고 월례회를 갔다가 그분들과 식사자리까지 갔는데 거기에 몇 분이 계셔서, 저는 그렇습니다. 저하고 이야기할 때는 억울하니까 몇 분은 사과만 받으면 좋겠다, 사과라도. 조영숙 과장님하고 이분들하고 억울하시다는 분들하고 자리를 해서 의회 의원 분들 몇 분하고 자리를 해서 이야기를 들어봐 주는 시간을 갖기를 저는 말씀드렸는데 그때 우정동 신년회 할 때 의장님하고 이분들하고 만났나봐요, 그걸 하기 전에.

저도 신년인사 자리에 차 때문에 빼줘야 돼서 나오면서 저도 못 들어가고 나왔고 거기서 설왕설래를 하셨더라고요. 청장님하고 이야기가 다 됐고. 그래서 그 이후로 서류를 준비하시고.

저는 시청에 시민감사관, 저도 청원이라는 제도를 잘 모르니까 유경달 과장님하고 물어보고 “우리 의회에서 청원한 것 있냐?”하니까 “진짜 예전에 시민연대하고 의원들이 연수 가는 과정에서 그때 한 번 한 적 있다. 그 이후로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가지고 그렇게만 저도 내용 진행했지 서류 내용까지는 검토를 못했습니다.

강혜경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무튼 전 해촉사유에 해당하는 ‘해촉하지 않았다’는 객관적인 자료도, 다른 항목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우리가 판단을 할 수 있는 문제고 이게 법률에 저촉되는 지도 판단할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이 아니고 감성적인 문장만으로는 이 사유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질의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지근 박채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채연 위원 박채연 위원입니다.

청원동의서에 서명하신 분들을 증인으로 불러서 사실확인하고 확인을 해봤으면 좋겠는데요. 박경흠 의원님이 다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회의규칙 제56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서 배부회의록에 게재하지 않기로 한 부분임)


○위원장 김지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본 청원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청원을 소개한 박경흠 의원이나 청원을 제출한 대표 유명규 외 9명의 입장에서 보면 동장이나 행정기관이 자치위원회 업무 중 여러 가지 안을 봤을 적에 독단적으로 행정을 처리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청원 내용에 상당한 감정이 포함된 청원에 대해 법률적 요건이 충족하지 않으며 동 운영에 대한 강사추전, 임시회 개최가 위법이라 볼 수 없으며 동 운영에 대한 다툼이 있다고 하지만 동장의 재량권 밖이라고도 볼 수가 없으므로 자치위원회 회의라든지 앞으로도 원만하게 협의해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소견입니다.

그러므로 본 청원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견이 채택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박경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21회 중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5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6분 산회)


○출석위원(5인)
김지근박채연김기환이명녀강혜경
○출석의원
박경흠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조영숙
○출석공무원
문화의전단관장한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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