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반려식물문화를 확산, 발전시키기 위한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반려식물은 관상용이나 공기정화, 인테리어, 요리 등을 위해 기르는 식물을 반려동물처럼 가까이에서 가꾸고 교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정에 보급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도 적극 활용되면서 매년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조례에는 가정이나 회사 등 실내외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식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식물을 ‘반려식물’로 규정하고 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및 경진대회, 박람회 등의 각종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또 반려식물 수요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