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지방자치 의식 높이기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이복희)가 중구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이주여성 유권자 교실-지방자치 현장체험 탐방" 행사가 11일 열려 이주여성들의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행사는 올 한국여성재단 다문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유권자운동 "올바른 참정권, 우리도 유권자!"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이주여성들은 중구청 상황실에서 홍보영상 관람, 구청장과의 만남, 민원실 견학에 이어 중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함께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구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수 중구청장과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은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물어보고 "구행정에 건의 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