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박래환)는 4일부터 법조타운 중구 유치를 위한 24만 중구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중구의회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각 구·군간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울산의 발전을 일궈내기 위해 법조타운 중구 유치를 희망해 왔으며 이를 위해 법조 타운 유치를 위한 결의안 채택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중구의회가 이 같이 범구민적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은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울산 법조타운 이전을 위한 후보지가 6월초 대법원에 추천되고 6월 중중순경에 대법원의 법원청사건축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고 하자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라도 법조 타운 유치는 절대절명의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24만 중구민의 확고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의원 전원의 의견이 모아진데서 비롯되었다.

박래환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중구의 법조타운 유치는 시민의 접근성이나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중구는 상당히 유리한 입지이다. 

또한 현재 경찰청을 비롯한 교육청 등이 이미 위치하고 있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행정 타운의 잇점을 제공할 수 있는 등 타 지역 후보지보다는 절대우위의 당위성이 있는 만큼 24만 구민들의 열정 어린 동참 속에 반드시 법조타운 유치라는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