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중구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황세영)에서는 7월 19일 제132회임시회 건설환경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지역경제과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업무추진상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 김영길 의원은 엄청난 사업비를 투입하여 중구지역에 10개소의 아케이드를 역점적으로 설치하였지만 설치한 지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아서 현재 7개소의   아케이드에서 누수 등으로 인한 하자부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보수비로 약 5억여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 이라며 이는 사업초기에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것도 큰 원인이라면서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담당부서의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 이어 보충질의에 나선 서경환 의원은 중구지역에 아케이드가 10개소 설치되어 있는데 누수 등 하자부분 발생된 곳이 7개소라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는 당초 아케이드 시공은 시설지원단에서, 시공 후 관리는 지역경제과에서 하고 있어 관리부서와 시공부서가 이원화 되어 있는데서 발생된 문제라며, 향후에는 아케이드 공사시 시공단계부터 지역경제과에서 함께 참여하여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 고호근 의원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중인 성남프라자 쌈지문화공원에 대해서 구 도심의 열악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 하였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에 구의원이 배제되어 있는데 구민의 대표인 구의원이 참여될 수 있도록 위원 참여의 폭을 넓혀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최동립 지역경제과장은 인근에 성남프라자 공영주차장이 있어 쌈지문화공원이 조성되어도 주차문제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나 지하공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테스크포스팀 위원에 구의원 참여여부는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 정현희 의원은 중구지역 학교급식 지원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중구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확대하는데 담당부서에서 보다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당부하였다.

○ 마무리 발언에 나선 황세영 위원장은 여러 의원들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여 업무추진 시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경제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