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희 의원, 동네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 서면질문 -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정현희 의원은 2월 22일 중구청장에게 반구동 907번지 일대의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네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건의하였다.

○ 중구는 구도심지역으로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많은 반면, 소방도로 개설과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시설투자는 낮은 수준으로 이는 중구지역의 차량 보유대수 증가 속도에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2010년도 9월말 구정기본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구지역의 차량등록 대수는 84,727대인 반면, 주차면수는 68,600면으로 16,127면이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반구동 지역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하여 이웃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

○ 반구동 907번지 일대 소방도로는 반구동에서 내황쪽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로 인근에 동천강 제방겸용도로가 계획이 되어 있으나, 울산광역시에서 예산확보 문제를 이유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어 있는 실정이며, 현재는 거의 대부분 차량들이 반구동 907번지 일대 소방도로를 통해서 동네 안쪽으로 출입을 하고 있으며, 도로는 좁고 거주자우선주차제 차량과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힘들어 자구책으로 언젠가부터 인지 차량들이 일방통행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 이에 대하여 정현희 의원은 교통정체가 심각한 반구동 907번지 일원 6필지(국유지5, 사유지1) 중 사유지는 1필지로 토지 매입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며, 교통정체로 인해 다수의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일대를 동네 소규모주차장으로 조성함으로써 기존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흡수하여 도로 본래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고 교통정체 현상 또한 완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주민들과 구청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중구를 건설할 것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