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중구의회가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월 1회 이상 의원총회를 상설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 울산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2일 오전 의회 3층 의장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총회 상설화 방안과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73회 임시회의 주요 안건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

3. 이날 총회에서 의원들은 그동안 쟁점 사안 등 논의 주제가 있을 때만 간헐적으로 열리던 의원총회를 월 1회 이상 상설화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4.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 상호간 각종 안건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5.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안건을 의원총회에서 사전 검토와 의견교환을 거쳐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예산안 심의 등에 활용할 방침이어서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6. 김영길 의장은 “기초의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대의민주주의의 최일선에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원 상호간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의원총회는 첫 출발점일 될 것”이라며 “의원 상호 간 매월 열리는 의원총회로 각종 쟁점사안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등 내실있는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