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3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 오는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울산광역시중구 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산광역시중구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3.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효상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이 ‘국민과 복지버린 박근혜호, 서민증세 참사만 일으킨다’는 주제로 최근 정부의 담배값 인상과 연말정산 문제 등 증세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한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4. 김영길 의장은 개회사에서 “중구는 올해 장현지구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유치되고 우정혁신도시 완공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임시회 기간 예정된 2015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구정의 주된 방향을 꼼꼼히 살펴보고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