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민원 제기된 현장 찾아 대안 마련 고심   
- 서동 고가차도와 빗물저류시설 설치 현장 등 점검활동 -

   
1.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효상)는 21일 오전 서동 고가차도 설치 현장과 우정지구 우수저류시설 조성 현장, 교육청~길촌 진입도로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2. 이날 복건위 소속 의원들은 최근 주민 철회 요구가 제기된 혁신도시 내 서동고가차도 설치 현장을 찾아 민원사항을 점검했다.

3. 서동고가차도는 LH가 원활한 차량흐름을 목적으로 동천서로에서 혁신도시 내 골드클래스 아파트 앞으로 이어지는 편도 1차선으로 개설예정인 도로로, 장현동 및 서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등을 이유로 설치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4. 이 밖에도 의원들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동천제방겸용도로 조기개설과 ▲지식형첨단산업단지의 아파트형 공장 건립 반대 ▲동천서로 방음벽 설치 등 소음대책 마련 ▲혁신도시 신호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합리적 대안책 마련에 고심했다.

5. 또한 구도심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중인 우정지구 우수저류시설 3곳도 함께 돌아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6.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중구청(수탁사업자 울산도시공사)이 국·시비 등 총 2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사천과 복산천, 유곡천 등 3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문화의 전당 앞에 마련되는 복산천 저류시설은 상부에 총 174면의 주차장이 마련돼 공간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 이 밖에도 중구 유곡동 교육청 인근의 교육청~길촌 진입도로 개설 현장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8. 이효상 복지건설위원장은 “최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서동고가차로의 문제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또한 다가오는 장마철 등 국지적 개릴라성 강우에 대비한 시설이 큰 문제없이 조기에 완공돼 주민 안전 및 편의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