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여성의원들, 관내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 양성평등과 여성정책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1. 울산 중구의회 소속 여성의원들이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 여성정책 개발을 위해 중구지역 여성단체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 중구의회(의장 김영길) 강혜순 부의장을 비롯해 김순점, 이복희, 하경숙 의원 등 여성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의원회의실에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3. 이날 간담회는 (사)중구새마을부녀회 송봉기 회장을 비롯해 중구지역 12개 여성 관련단체 회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 이번 간담회는 중구지역 여성정책 추진에 앞서 여성 권익신장과 봉사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관내 주요 여성단체로부터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책과 합리적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5. 특히 오는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면 각 정책별로 양성평등 추진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지방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조례 제정 등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6.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법 시행을 앞두고 양성평등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조례제정 등 한발 앞선 정책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7. 중구의회 이복희 의원은 “양성평등은 차별과 편견을 넘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인권을 보호받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 중구에서 양성평등의 기본 이념이 가장 먼저 뿌리내리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에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조례 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