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울산혁신도시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회 개최
- LH와 간담회 앞두고 중구청으로부터 사전 의견 정취 -

   
1.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청 혁신도시 시설물점검단으로부터 울산혁신도시의 주요현안과 그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2일 오후 2시 의원회의실에서 ‘울산혁신도시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3.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과 중구청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 이날 의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어 온 중구청 혁신도시 시설물 점검단의 종합적인 점검결과를 보고받고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조치계획 등 세부 사안을 논의했다.

5. 특히 이번 보고회는 중구의회가 LH와의 간담회를 앞두고 혁신도시 전반에 걸친 문제를 종합적으로 확인, 재검토하는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6. 김영길 의장은 “신축 아파트의 협소한 진출입문제와 서동고가차도, 북부순환도로 및 동천서로변 아파트 방음벽 설치, 길촌진입도로 열선 설치, 유곡로 침수피해 보상 등 산적한 수많은 문제에 대해 LH는 여전히 내부검토 중이거나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혁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LH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관심을 갖고 민원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7. 한편 구청의 혁신도시 시설물점검단이 지난 4월까지 벌인 점검결과 총 192건이 지적됐으며 이 가운데 66건이 조치 완료되고 나머지 126건은 현재 시설물 보완 등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조치율은 34.4%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