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176회 임시회 개회 
-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 등 9일간 일정으로 진행 -

   
1.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3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6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심의를 비롯해 지난해 구정살림의 점검을 위한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이 예정돼 있다.

3. 특히 이번에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2,481억원보다 202억7,500만원이 늘어난 2,683억7,500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200억9,000만원, 특별회계는 1억8,400만원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4.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5. 이날 임시회 진행을 맡은 강혜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혜안을 기대한다”며 “합리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