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올해 첫 추경예산안 확정
- 일반회계 세출예산 24억3,347만원 삭감 조정 -

   
1. 울산 중구의회가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 가운데 24억3,347만원을 감액, 의결했다.

2.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7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3. 이날 의결된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집행부가 당초예산 대비 202억7,501만원(8.17%)을 증액, 편성한 예산액 중 24억3,347만원이 삭감됐다.

4. 이에 따라 올해 중구청의 예산은 2015년도 본예산 2,481억원보다 178억4,154만원이 늘어난 2,659억4,21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5. 세부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삭감액이 없으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공예창작센터 조성 시설비 4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비롯해 2015 울산마두희축제 보조비 4,000만원, 제70주년 광복절기념 태극기그리기 퍼포먼스 운영비 1,500만원, 문화의전당 시설비 2억원 등이 각각 삭감됐다.

6. 중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친 뒤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수)가 종합심사를 벌여 예산안을 조정했다.     

7. 김영길 의장은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축제성, 선심성 예산은 줄이고 역점사업 등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는 잘 활용되도록 적재적소에 편성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추경예산안이 24만 구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8.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하경숙 의원이 ‘버스승강장 환경개선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