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철저 당부

   
1. 울산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점)는 5일 중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대응 보고회를 가졌다.

2. 이날 보고회에는 김순점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자치위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보건소 이병희 소장으로부터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보고 받았다.  

3. 특히 의원들은 울산의 경우 메르스 감염자나 의심환자 발생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예방책 마련과 감시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4. 또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각 구·군 보건소와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모니터링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도 함께 격려했다.

5. 김순점 위원장은 “메르스 확산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및 확산방지책을 세우는 등 사전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발표 외에도 울산시의 감염병비상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각종 유언비어의 차단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6. 한편 울산중구의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예정돼 있던 국제교류도시 방문을 위한 해외연수 일정도 전격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