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열린의정, 소통하는 민생의회 실천에 앞장 -

1. 제6대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영길)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2. 중구의회는 지난 1년간 24만 구민의 대변자이자 심부름꾼으로서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며 중구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다.

3. 지난해 7월 2일 개원한 제6대 중구의회는 지난 1년간 총 2차례의 정례회와 8회의 임시회 등 110일간의 회기일정을 소화하며 총 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4. 주요 안건내용을 보면 조례규칙안 50건, 예·결산 4건, 승인 및 결의안 등 기타 안건 21건을 처리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5. 특히 중구의회는 지난해 개원 당시 의원 상호간 소통과 신뢰 속에 단 한차례의 잡음도 없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 원 구성을 이끌어 내 타 광역·기초의회와 대조를 이루며 모범적인 첫 단추를 채웠다.

6. 이러한 산뜻한 출발은 의회 운영 전반으로 이어져 월 1회 의원총회 상설화에 합의, 지역 기초의회 가운데에서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 중구의회는 의원총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이나 쟁점 사항 등을 의원 상호간 활발한 토론과 의견교환으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예산안 심의에서도 효율성을 높여 의정활동 전반의 내실화를 꾀했다.

8.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도 돋보였다.

9. 우선 올해 중구와 울산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울산혁신도시의 부실시공 문제에 대해 중구의회는 개원 직후 수차례에 걸친 현장점검과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혁신도시 하자보증기간 및 기금협약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구민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앞장섰다.

10. 또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점)는 중구 관내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난 1년간 총 8차례에 걸쳐 25곳의 현장을 찾았다.

11.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바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생하자 중구보건소를 찾아 예방 및 대응 보고회를 갖고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력을 펼쳤다. 

12.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효상) 역시 부실시공 논란을 겪고 있는 울산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민원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등 지금껏 6차례에 걸쳐 19곳의 현장을 누볐다.

13.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고향이자 종갓집 중구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답게 지역 최초로 의회 상징물을 한글로 변경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14. 중구의회는 지난 3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회 기(旗) 및 의원 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하고 그동안 한자 議로 표기돼 온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꿔 표기했다.
  
15. 이를 계기로 중구의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한글 사랑 정신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 중구의회는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의 의정을 펼치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17. 지난 4월 27일에는 중구의회 강혜순, 김순점, 이복희, 하경숙 의원 등 소속 여성의원들이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양성평등과 여성정책 개발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지난 6월 17일에는 (사)울산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를 의회로 초청해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18. 이 밖에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을 격려하는 위문했으며 네팔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실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9. 중구의회 김영길 의장은 “24만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힘찬 첫발을 내딛은 제6대 중구의회가 벌써 전반기 의정활동의 반환점을 도는 1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중구의 당면과제인 혁신도시의 성공적 준공과 도시재생, 구도심 상권 활성화, 문화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