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자 민원사항 정취 -
 
1.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5일 오후 4시 의장실에서 번영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예정자들과 민원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길 의장을 비롯해 권태호 의회운영위원장과 김순점 행정자치위원장 등 중구의회 의원들과 조수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예정자 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 간담회에서 입주예정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출입문의 자동슬라이딩 도어 설치와 고화질 CCTV 설치, 아파트 단지 문주 설치 등의 민원을 제기했다.

4. 입주예정자들은 “지하주차장의 출입문이 타 아파트는 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시공된 반면 우리 아파트는 여닫이 출입문으로 시공돼 있고 CCTV 역시 대중적으로 130만화소 급 고화질인 반면 41만 화소 수준의 저화질이 설치돼 있다”며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공사측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5. 이에 대해 김영길 의장은 “구청의 관련부서를 통해 법적, 제도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등 민원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 간 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중재자 역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6. 한편 번영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중구 복산동 일원에 지하2층, 지상 14~16층, 412세대(1·2차) 규모로 신축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