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숙 의원 대표발의 노인학대예방 조례안 가결 -
   
1.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9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를 열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하경숙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대표 발의한「울산광역시 중구 노인 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3. 이번 조례안은 중구지역 노인의 인권과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에 구청장, 구민의 책무를 비롯해 관련 계획 수립과 사업비 지원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4.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하경숙 의원은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중구 관내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자식으로부터의 무관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과 복지정책의 체계적 지원근거가 마련돼 좀 더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권태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시계탑사거리~이안엑소디움 주 출입구 구간의 전선지중화 및 일방통행 지정에 따른 문화의 거리 연계방안에 대한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6. 또한 신성봉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의 중구도시관리공단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