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찾아 중구 접목사항 벤치마킹 -
   


   1. 울산 중구의회가 의회자문기구인 의정옴부즈만 회원들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을 찾아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2. 중구의회 의원들과 옴부즈만 회원 등 20여명은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미술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옛날 왕의 족보와 초상화를 보관하고 왕가와 종친의 일들을 맡아보던 기관인 종친부(서울시 유형문화재 9호) 건물과 조화를 이룬 현대적 양식으로 건립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 명소로 꼽히고 있다.

   4.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객사터가 발굴돼 문화재 보존과 현대적 미술관 건립이 공존해야 하는 울산시립미술관과의 유사점이 많아 벤치마킹 대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5. 방문단은 또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결된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낡고 오래된 마을이 어떻게 다시 되살아나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를 배우고 고민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6. 무엇보다 북촌한옥마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연계돼 각종 문화·예술 관련 업종이 성행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7. 옴부즈만 운영을 맡고 있는 중구의회 강혜순 부의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직접 연결된 북촌한옥마을을 보며 옛 도심이 가진 정취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무엇보다 울산시립미술관과 원도심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상생,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 이번 견학을 계기로 옴부즈만 회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눠 여러 가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