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 앞둔 혁신도시의 민원과 하자보수 문제 해결 위한 활동 -
   

   1. 울산 중구의회가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한 울산혁신도시 특별위원회(이상 혁신도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2.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산혁신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3.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권태호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둔 울산혁신도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각종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현재 나타난 혁신도시의 부진한 하자보수 문제 등에 대해 현장활동과 LH와의 지속적인 대화로 해결방안을 모색, 시설물 인수 후 구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4. 이날 결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혁신도시 특위를 열고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는 등 오는 12월 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5. 특히 혁신도시 특위는 통상 5명 내외였던 기존 상임위원회 구성방안에서 벗어나 전체 11명의 중구의회 의원들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의원은 누구나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 김영길 의장은 “지난 3일 울산시의회의 혁신도시 특위 구성안이 부결되면서 기초의회 차원에서라도 현재 수많은 하자를 안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사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비록 사업시행자인 LH가 피감기관이 아닌 탓에 특위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민의를 대변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갖고 중구의회 전 의원들이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7. 한편 울산 중구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 혁신도시 하자보증기간 및 기금협약서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민원해결과 하자보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국토부와 LH에 보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