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11명의 의원 중 의장 제외한 전 의원으로 특위 구성 -
   

   1. 울산 중구의회가 울산혁신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이하 혁신도시 특위)의 위원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1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 특위 위원으로 강혜순 의원 등 10명을 선임했다.

   3. 이에 따라 특위에 참여하는 위원은 강혜순 의원, 권태호 의원, 김순점 의원, 이효상 의원, 신성봉 의원, 서경환 의원, 천병태 의원, 김경환 의원, 이복희 의원, 하경숙 의원 등 이상 10명이다.

   4. 혁신도시 특위는 이날 본회의를 마친 후 중구의회 2층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5.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특위에 참여하는 신성봉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특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일상적인 의정활동이나 상임위원회 범주를 벗어난 특별한 방식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신 의원은 “각종 민원과 하자보수 요구에 대한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1인 시위는 물론 LH 본사와 국토교통부 항의방문, 조사권 발동을 통한 LH사장 및 국토부장관 증인 출석요구 등 특위가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또한 감사원 감사청구와 국회청원,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지방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향후 특위 활동의 의지를 피력했다.   

   7. 김영길 의장은 “혁신도시 준공 이후 하자보수를 위한 주민 혈세 낭비를 막고 울산의 미래 백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각오로 모든 의원들이 특위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지방의회가 가진 한계가 분명하지만 주민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의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