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혁신도시 조성 지방의회 공동대응안 등 논의 -
   

   1. 울산 중구의회 혁신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혜순·이하 혁신도시 특위)는 13일 오후 2시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앞에서 제5차 회의를 열었다.

   2. 이날 혁신도시 특위는 LH사업단 관계자가 출석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천막을 치고 현장에 직접 회의를 진행했다.

   3. 위원들은 이날 LH가 사업을 진행한 전국 혁신도시 사업 현장 가운데 아직 준공이 이뤄지지 않은 강원(원주시)과 충북(진천군·음성군), 전북(전주시·완주시), 경북(김천시) 등 7개 시·군 지방의회와 함께 공동대응에 나서는 제안(안)에 대해 논의했다.

   4. 또한 6월 말 준공 전 진주혁신도시를 찾아 울산과 비교, 검토하는 한편 LH 본사를 방문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5. 이어 혁신도시 준공에 대해 보다 세밀한 점검을 위해 교통과 도시계획, 문화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회의를 진행했다.

   6. 특히 이번 소위 ‘천막특위’는 혁신도시 특위 과정에서 직접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LH에 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7. 강혜순 위원장은 “혁신도시 특위가 현장에 천막을 치고 회의에 나선 것은 주민 눈높이에 맞춰 현장 중심의 특위 활동을 벌이겠다는 상징적 의미”라며 “이와 함께 전국에 혁신도시가 조성된 각 시군 의회와 함께 혁신도시 문제를 공론화하는 방안과 LH 본사 방문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