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초청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
   

   1.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신성봉)는 12일 오후 6시 의원회의실에서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2.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전경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맞춤형 보육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3. 맞춤형 보육제도는 보건복지부가 0~2세 영아에 대한 보육서비스 수요에 맞춰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것으로 전업맘 아이들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하루 최대 7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4. 그동안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민간, 가정어린이집 운영자들이 보육현장 혼란 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해 왔으나 복지부는 지난 1일 제도 시행을 강행했다.

   5. 이에 따라 중구의회 복지건설위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에 따라 보육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6. 복지건설위원회 신성봉 위원장은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 열흘 정도가 지났는데 여전히 일선 보육현장은 많은 혼란과 어린이집 교사의 업무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정부정책에 대응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7. 한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는 앞으로 가정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등과 간담회도 잇따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