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9회 임시회 기간 중 3,093억원 규모 추경안 심의 -
   


   1.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2.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다.

   3. 중구는 올해 당초 예산 2,730억7,900만원보다 362억7,000만원이 늘어난 3,093억4,900만원 규모(일반회계 2,968억원, 특별회계 124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4. 박성민 중구청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시급성이 요구되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며 “모쪼록 제출된 추경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이효상 의원이 30만㎡이상 대규모 택지개발로 조성된 주차장을 공공시설의 범주에 포함시켜 지자체의 공공주차장 추가 마련을 위한 부담 경감을 요구하는 내용의 「노외주차장 설치관련 법률개정 건의안」을, 천병태 의원은 울산공항의 소음피해지역이 축소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내용의「울산공항 소음대책지역 현행유지 건의안」을 각각 제안해 의결했다. 

   6. 이 밖에도 주택가 주변 통신선 및 전신주의 일제조사 필요성과 전신 지중화사업의 종합계획수립 의향을 묻는 이효상 의원의 구정질문도 이어졌다.

   7. 중구의회는 8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 동안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김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공갈등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과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8. 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의 혜안을 당부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은 배제시키고 행사보상금, 민간경상보조금에 대해서도 주민의 뜻과 목소리가 담긴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