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11일에서 오는 19일로 본회의 일정 연기 -
   

   1.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가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정된 임시회 일정을 연기했다.

   2. 중구의회는 10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환)와 긴급 의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제190회 중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3. 이에 따라 제190회 중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개회식 및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4. 이번 임시회 일정 연기는 지난 5일 울산을 덮친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중구 태화동과 우정동을 비롯한 전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5. 중구의회는 지난 5일 수해발생 이후 소속 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복구 현장을 돌며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6. 중구의회 서경환 의장은 “임시회 기간 중 처리해야 할 조례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무엇보다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먼저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수해 복구에 최대한 힘을 보태고 난 뒤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의원들간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