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 징계요구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예고 -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19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김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순점 의원, 이복희 의원이 제출한 「징계 요구서」에 따라 이뤄졌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권태호 의원, 김경환 의원, 이복희 의원, 천병태 의원, 이효상 의원, 김순점 의원, 강혜순 의원, 오세라 의원 등 총 8명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동료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의원에 대해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경환 의장은 “김영길 의원 등 3명의 의원으로부터 징계요구가 제출된 만큼 윤리특별위원회가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을 당부한다”며 “기초의회 의원에게는 강한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특위활동을 계기로 청렴한 중구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