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운영권 이관된 수영장 찾아 현장활동 -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복희)는 18일 한국석유공사 내 실내수영장과 임시중부도서관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한국석유공사 내 위치한 실내수영장은 지난 2014년 조성됐지만 그동안 운영비 등의 문제로 인해 개장이 미뤄지다 지난 7월 수영장 위탁운영관리 협약서가 체결, 운영권이 중구청으로 이관돼 최근 명칭을 ‘중구수영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구의회는 지난 4월 10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석유공사 수영장 이용방안 건의안(이효상 의원 대표발의)을 발의하는 등 수영장 민간개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수영장 운영에 필요한 관련 조례안의 심의에 앞서 시설을 둘러보고 개장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행정자치위는 오는 19일 오전 예정된「울산광역시 중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심의를 통해 인력운영 적정성과 이용요금의 합리적 책정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이복희 위원장은 “중구수영장 개장이 결정되기까지 오랜 시간 논란과 진통을 겪어온 만큼 향후 효율적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 효율화와 안전사고 예방 등 개장 전 철저한 준비로 우리 중구의 대표적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라 이전 준비 중인 임시중부도서관도 찾아 점검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