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업무보고 등 8일간의 임시회 시작으로 2018년 의사일정 돌입 -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2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구정운영 방향을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성민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구정운영 계획 등을 담은 시정연설을 듣고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구정의 방향을 세밀히 살펴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건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가꾸고 다듬어 나가길 바란다”며 “무술년에 계획된 사업과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효상 의원이 지난해 가학루에서 진행된 제야행사와 한문현판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