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선거법 및 예산실무 특강 마련 -


울산 중구의회(의장 서경환)가 다가올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과 예산 및 회계실무 특강을 마련하는 등 의원 역량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의회는 29일 오후 의원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임정식 사무국장을 초청해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오는 6월 13일 시행 예정인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특강 내용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일정을 비롯해 선거와 관련해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의정활동 보고 및 기부행위,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전반에 걸친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의원들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중구의회는 이어 30일에는 한빛회계법인 도광록 회계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재정 운영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경환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25만 구민의 대표기관이란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타 기초의회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