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등 10개 안건 처리 -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0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성봉 의장이 대표 발의한「울산광역시 중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이 최종심의, 의결됐다.

또한 박채연 의원은 의회의 심의와 의결 절차에 앞서 집행부가 관광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위탁사업자의 모집공고 절차에 나선 점과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증원문제 등의 내용을 지적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강혜경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중구 도심의 대표적 쉼터인 학성공원의 현황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명녀 의원은 반구공영주차장의 하자보수로 인한 비용문제와 이로 인한 예산소요액, 안전점검 여부, 주차장의 비효율적 운영실태 등에 대해 구정질문(일괄질문)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의 사전심의와 함께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 문화의 전당, 중구건강지원센터, 환경미화원 청소전방지휘소 등을 직접 찾아 시설운영상황 등을 살펴보는 등 활발한 현장점검활동도 펼쳤다.

신성봉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주민 삶에 직결되는 각종 조례안의 심의와 현장 속에서 구민 불편여부를 살펴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준 선배,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곧이어 이어질 정례회 역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중구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7일부터 제209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해 2017 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