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안 마련 공로 인정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이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신성봉 의장은 25일 오후 2시 울산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울산광역시 중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갑룡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신 의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 9월 제20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안은 심의·조정 기능을 하는 심의위원회를 설치, 범죄 피해자나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울산지역 경찰과 중구청 등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범죄 피해 당사자와 배우자,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봉 의장은 “우리 중구민은 물론 울산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책무를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안이 범죄피해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과 도움을 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중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내년 1월 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