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펼친 뒤 곧이어 관내 복지시설 7곳 찾아 위문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의회는 31일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역전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점을 듣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접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중구의회는 이어 중구시각주간보호센터(대표 이재호)를 시작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보리수마을 등 관내 주요 장애인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준비한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신성봉 의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한 때”라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장애인 등을 맞아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