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시설 견학과 중구 문화의 전당 등 찾아 시설 벤치마킹 -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중구의회를 찾아 신성봉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회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 서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정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10일 오전 중구의회를 방문, 신성봉 의장과 김기환 부의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의회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중구의회 이명녀 의회운영위원장으로부터 의회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중구 문화의 전당과 생활문화센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둘러보며 시설을 견학했다.

신성봉 의장은 “올해는 우리 중구과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인 해로 방문객 500만명 시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구 서구 주민들을 대표해 방문하신 여러 의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울산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대구 서구의회 정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은 “대구와 가까운 위치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해 관광지라는 인식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살펴보니 태화강대공원을 비롯해 울산 중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에는 지난 3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의장이 방문한데 이어 조만간 광산구의회 의원들의 단체 방문이 예정돼 있는 등 타 기초의회의 방문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