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화산 잔디광장 관리시설 등 추가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도 의결 -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2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6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을 비롯해 7건의 결산 승인의 건과 중구청장이 제출한「울산광역시 중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조례안 등 모두 1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영호 의원 등 4명이 발의한 「입화산 잔디광장 관리시실 등 추가 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에 대해 찬반토론 등을 벌인 뒤 최종 가결됐다.

이어 신성봉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입화산 잔디광장 관리시설 조성 및 관리실태 전반과 문화의 전당 물품구입 및 청사관리, 청년쇼핑몰·오브제파사드 사업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신성봉 의장은 “지난해 예산의 집행실적과 재정운영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향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지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추가 의혹이 불거진 각종 사안들에 대해 보다 철저하고 확실한 검증과 조사를 벌여 23만 구민들에게 한 치의 의구심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노세영 의원이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례 심의보류 결정의 내막’ 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