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건축·노무·사회복지 등 8개 분야 11명으로 구성 -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와줄 의정자문단을 위촉했다.

중구의회는 23일 오전 의원회의실에서 신성봉 의장과 이명녀 의회운영위원장, 문희성·박경흠·박채연·강혜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11명의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의정자문단은 세무와 건축, 노무, 사회복지, 노인, 환경·소음, 정보통신, 청소년 등 모두 8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중구의회는 지난 5월 지역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정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 변호사와 건축사, 세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다양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각 소속 의원과 관계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 2년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높이고 각 분야별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례나 정책개발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환경분야와 정보통신, 청소년, 노인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도 함께 포함돼 있어 내실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지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