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 등 8일간 일정으로 진행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경자년 첫 임시회를 열고 2020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2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업무계획을 듣고 구정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청장이 제출한 「울산광역시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과 「이팔청춘 마을공방 플랫폼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기간 동안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지근)는 십리대밭축구장 대체부지와 울산읍성 이야기로 쉼터 공간 조성사업 등 2020년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추진 대상지를 찾아 현장점검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신성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아 정부와 함께 감염증 확산사태 종식을 위해 노력하자”며 “아울러 2020년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면밀히 살펴 계획된 업무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구민 삶이 윤택해 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영호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중구B-0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